“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에 경고음을 울려줄 제3의 심판이 필요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열린 ‘AI 안전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말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AI) 통찰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만들어서 AI 기업을 감독하고, 우려가 있을 때 경고음을 낼 수 있는 제3자적, 독립적 심판을 세우려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8개국과 유럽연합(EU)이 동참한 ‘블레츨리 선언’이 발표됐다. 이는 AI 관련 위험을 파악하고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한편 이에 대응해 범국가적정책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김신성 선임기자 sskim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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