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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 ‘테크 컨버전스 빌딩’ 네이버 1784 방문

입력 : 2024-07-30 14:34:22 수정 : 2024-07-30 14: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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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상업, 무역, 투자 등을 관할하는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의 마지드 알 카사비 장관(H.E. Dr. Majid AlKassabi) 일행이 지난 29일 ‘테크 컨버전스 빌딩’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 마지드 알 카사비(H.E. Dr. Majid AlKassabi) 장관이 지난 29일 네이버 1784를 방문해 로봇팔 앰비덱스를 체험하고 있다. 네이버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방문까지 포함해 지난 3년간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정부부처 장관 등 주요 요직자 네 명이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

 

2022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파트너로 네이버를 주목한 마제드 알 호가일(Majed Al-Hogail) 자치행정주택부 장관이 최초로 방문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압둘라 알스와하(Abdullah Alswaha)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지난 5월에는 압둘라 알감디(Abdullah bin Sharaf Alghamdi) 데이터인공지능청장도 방문한 바 있다.

 

29일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에서는 마지드 알 카사비 장관 겸 국가경쟁력센터 의장과 에이만 알 무타아리(H.E. Dr. Eiman AlMutairi) 상무부 차관 겸 국가경쟁력센터 CEO와 사미 알 사드한(H.E Sami AlSadhan)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등이 직접 네이버를 방문했다.

 

네이버에서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환경·사회·지배구조(ESG)정책 대표를 비롯해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마지드 알 카사비 장관 일행은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첨단 디지털트윈·로봇·AI·클라우드 관련 기술이 1784와 어떻게 융합되어 있는지 체험했다.

 

이들은 검색·커머스·콘텐츠 등 네이버가 가진 다양한 비즈니스 경쟁력에 대해 소개받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기회도 모색했다.

 

네이버는 7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방문은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 참석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이 방한해 이뤄졌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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