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일 비상계엄 사태 등 정국혼란 상황과 관련 공무원들에게 흔들림 없는 도전 추진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중앙정치가 무척 혼란스럽고 정국이 시끄럽다”며 최근 사태에 대한 걱정과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어느때보다 공직기강 확립이 중요하다며 “오로지 도민만 바라보고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직자 여러분들이 하는 일에 대한 책임은 도지사가 진다”며 “좌고우면 말고 우리가 계획했던 사업들을 당당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공복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주문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공직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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