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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사인 ‘급성 심박정지’ 발병 왜

입력 : 2009-06-26 18:54:44 수정 : 2009-06-26 18: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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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부작용… 스트레스 탓” 추측만 마이클 잭슨의 사망 원인이 ‘급성 심박정지(SCA)’인 것으로 추정되면서 초호화 저택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살던 그에게 왜 이런 일이 닥쳤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6일 잭슨의 사인을 둘러싸고 갖가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SCA 자체도 원인이 다양한 데다 잭슨의 주변 사람들로부터 처방약 부작용이나 스트레스 등 사인을 놓고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기 때문이다.

미 폭스뉴스는 “잭슨 사망원인이 발생 후 사망까지 단 몇 분밖에 안 걸리는 SCA로 추정된다”며 “SCA 원인으로는 심장질환과 호흡정지, 감전 등이 꼽히며 처방약이나 마약 부작용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잭슨은 사망 전날 밤까지 공연을 연습하는 등 건강상 특별한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잭슨의 지인들은 그가 공연을 앞두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고 처방약도 복용했다며 그의 사망이 이와 관련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잭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26일 부검할 예정이다.

안석호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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