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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소속사 추가폭로 "화영, 돌출행동이…"

입력 : 2012-07-31 09:18:48 수정 : 2012-07-31 09: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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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멤버 화영의 계약해지를 선언한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이 화영이 올린 반박 트위터글에 발끈, 그의 행동을 추가 폭로했다.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는 지난 주말 예고한 바와 같이 30일 오후 1시 보도자료를 통해 중대발표를 했다. 멤버간 왕따설에 휩싸인 화영과 아무런 조건 없이 계약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는 것과 왕따설은 사실 무근이라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

하지만 당사자인 화영은 김 대표의 발표 후 1시간 뒤인 2시쯤 자신의 트위터에 “진실없는 사실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파문은 일파만파 커졌다. 이에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이 추가 입장을 밝히기에 이른 것.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지난 27일 KBS 2TV ‘뮤직뱅크’ 생방송 도중, 화영이 갑자기 무대 못 오르겠다며 돌발행동을 했고 급히 은정과 효민이 화영 파트를 준비해 무대 올라가 겨우 방송 사고를 면했다”면서 “이것을 포함해 돌출행동이 수십 가지가 넘는다”고 밝혔다.

다음은 추가 공식입장 전문.

화영이 일본 부도칸 콘서트를 마치고 귀국 후 7월 27일 뮤직뱅크 생방송 도중 순서 2팀을 남기고 무대 못 오르겠다고 돌발행동을 했다. 화영은 다리 부상으로 인해 의자에 앉아 무대에서 랩을 하기로 카메라 리허설을 모두 마친 상태였다. 하지만 화영은 티아라 순서 2팀을 남겨놓고 갑자기 무대에 오르지 않겠다고 하며 돌발행동을 보였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들과 티아라 멤버들은 생방송 뮤직뱅크의 방송사고를 모면하기 위해 멤버 은정과 효민이 짧은 시간 내에 화영의 랩 파트를 준비하여 무대에 올라 겨우 방송사고를 면했다. 그리하여 효민은 갑자기 벌어진 사고라 무대에서 긴장을 하여 랩을 하다가 실수를 했다.

화영은 무대에 오르지 않겠다고 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중 팬들과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목발을 집어 던진 후 주저앉았고 이를 통제하려는 매니저에게 모든 사람 앞에서 소리를 지르겠다고 협박을 했다. 또한 화영은 매니저 통제를 벗어난 행동을 뮤직뱅크 현장에서도 수차례 반복했고 이러한 현장을 목격한 팬들이 또 다른 기자들에게 화영의 행동을 제보를 하기도 했다.

뮤직뱅크 방송이 끝난 후 매니저들은 방송사에서 큰 꾸지람을 들었고 매니저들은 화영이를 보호하기 위해 갑자기 쓰러져서 무대에 못 오른다고 전달했는데 지금 화영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전했다.

화영은 팀내에서 막내답지 않게 톱스타인냥 행동을 했지만 다른 티아라 멤버들은 같은 멤버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지금까지 참고 있었다고 전했다. 김광수 대표는 뮤직뱅크 뿐만 아니라 화영과 관련된 사건이 수십가지 이상 넘으며 더 이상 이러한 사건을 공개 하지 않고 화영을 보호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화영이가 트위터에 남기는 말들에 대해 정말 안타깝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영은 몇 번이나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몰랐던 것 같고 지금이라도 화영이가 자기의 잘못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화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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