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이자 조니 뎁의 아내 엠버 허드(30)가 DC코믹스와 손잡을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들은 워너브라더스와 DC 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저스티스 리그'(감독 잭 스나이더)와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 출연을 두고 엠버 허드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두 영화에서 허드가 제안 받은 역할은 아쿠아맨의 아내 '메라'다. 아쿠아맨은 '왕좌의 게임'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제이슨 모모아가 맡는다. 메라는 물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졌으며, 1963년 DC코믹북에 처음 등장했다.
허드는 영화 '대니쉬걸', '매직 마이크 XXL', '더 애더럴 다이어리'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해 조니 뎁과 결혼했다.
'저스티스 리그-파트1'은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4월 첫 촬영에 돌입한다. '저스티스 리그-파트1'은 2017년 11월17일, '아쿠아맨'은 2018년 7월27일 개봉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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