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예권의 연주는 20일 오후 11시40분 방송되는 KBS1 ‘더 콘서트’에서 들을 수 있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아름다운 고백’이다.
20일 방송되는 KBS1 ‘더 콘서트’에 출연한 선우예권은 음악을 향한 열정을 느끼게한다는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를 들려준다. KBS 제공 |
뮤지컬배우, 작가, MC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소정은 뮤지컬 음악 ‘사운드 오브 뮤직’을 들려준다.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인 쇼팽 곡에 직접 작사한 가사를 붙여 만든 ‘썸 피플’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도 선보인다. 이소정은 남녀가 나누는 사랑의 대화를 매력적인 저음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은 작은 하모니카의 맑은 음색으로 넓은 무대를 꽉 채운다. 그가 선택한 첫 곡은 제임스 무디가 작곡한 ‘톨레도 - 스페니시 환상곡’. 그는 반음계 연주가 가능한 크로메틱 하모니카 하나로 섬세한 감성과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인다. 숨 쉬듯 자연스러운 호흡만으로도 다양한 색채를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하모니카의 매력이라는 그는 하모니카 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했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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