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가정 밖 청소년의 권리를 옹호하고 인권을 증진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청소년쉼터의 운영 과정에 필요한 법률상담 및 지원, 청소년쉼터 수요에 따른 법률교육 제공 등이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가정문제로 거리에 나선 청소년들을 발굴, 일정 기간 보호하면서 상담·주거·학업·자립을 지원하는 전국 청소년쉼터들의 연합체다. 청소년쉼터 종사자들은 법률문제가 발생하면 전문적 도움이 절실하지만 그동안 체계적 지원이 없었다. 지평과 두루는 청소년쉼터가 법률문제를 원활히 해결함으로써 가정 밖 청소년 권리가 신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법률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지평 공익위원장인 김영수 변호사, 두루 강정은 변호사,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김기남 회장 및 김민찬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