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조국 지지' 소설가 공지영, '조국 힘내세요' 동참 "힘없는 우리가~"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19-08-27 17:56:34 수정 : 2019-08-27 18:05:42

인쇄 메일 url 공유 -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한다고 밝힌 소설가 공지영(사진)이 ‘조국 힘내세요’ 실시간 검색어(실검) 캠페인에 동참했다.

 

공 작가는 27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후 3시 #조국힘내세요. 네이버, 다음 실검에 힘없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캠페인을 독려했다.

 

앞서 이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후 3시 다음과 네이버에 ‘조국 힘내세요’라고 검색하는 검색 이벤트를 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게시물 작성자는 “꼭 참여해 검색어 상위에 오르자”며 “페이스북과 트위터에도 #조국힘내세요 해시태그 이벤트를 한다”고 적었다.

 

‘조국 힘내세요’ 실검 캠페인이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자 이날 오후 3시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검 순위에는 ‘조국 힘내세요’가 올라왔다.

 

현재 오후 5시50분 기준, ‘조국 힘내세요’ 키워드는 실검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조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최근 딸 조모씨에 대한 대학·대학원 부정입학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조 후보자를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로 보인다.

 

한편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2시30분쯤 가족과 관련된 검찰 압수수색이 벌어진 뒤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이번 검찰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이 밝혀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뉴시스

 

그러자 공 작가는 “최순실도 우병우도 당해본 적 없는 동시 압수수색 20곳. ‘검찰개혁 하겠다’ 발표한 다음날이지만 그것과는 상관없다고 검찰이 발표 #검찰개혁”이라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공 작가는 지난 21일 SNS에 “나는 조국을 지지한다”며 “적폐 청산 검찰개혁 절절했고, 그걸 하겠다는 문프(‘문재인 프레지던트’란 뜻의 인터넷 조어)를 지지했으니까”라고 적으며 조 후보자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연합뉴스, 공지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포털사이트 네이버·다음 갈무리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