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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의 피자집 사장 정이서, 소속사 계약.. 김태리·안재홍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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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4-06 14:25:26 수정 : 2020-04-06 14: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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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에서 젊은 피자집 사장 역을 맡았던 배우 정이서(사진)가 제이와이드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6일 제이와이드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재다능함을 지닌 배우 정이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배우 본인이 가진 매력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993년생의 정이서는 2015년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경력을 쌓아왔다.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2014), ‘리얼’(2016), ‘수성못’(2016)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기생충’에서는 주인공 기택(송강호) 가족에게 아르바이트를 맡긴 까칠한 피자집 사장으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당시 정이서는 다른 배역으로 오디션을 봤지만, 봉준호 감독이 기존의 시나리오에서 중년으로 설정됐던 피자집 사장의 연령대를 낮추면서 정이서를 캐스팅했다는 일화가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제이와이드컴퍼니는 배종옥, 천호진, 김태우, 이보영, 김소연, 김태리, 백진희, 안재홍, 오민석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정이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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