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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분당갑 후보 김병관 “‘떴다방 정치 투기꾼’ 安. 마지막 선거 되도록 하겠다”

입력 : 2022-05-09 11:12:54 수정 : 2022-05-09 11: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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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 “안철수로 상징되는 가짜 ‘새 정치’ 쓸 수 없을만큼 오염”
김병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오는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기 분당갑 지역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와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떴다방 정치투기꾼으로 규정하고 이번 선거가 안 후보의 마지막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연설했다.

 

9일 김 후보는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안철수로 상징되는 가짜 ‘새 정치’와 싸워 이겨야 한다는 엄숙한 책무를 부여받았다”며 과거 안 후보가 주장했던 ‘새 정치’ 용어를 도마위에 올렸다.

 

김 후보는 “정당과 지역구를 투기의 대상으로 하는 유일무이한 정치인이 안철수”라며 “정치투기를 하면서 새 정치라 말하니 이제 그 단어는 다른 누구도 쓸 수 없을 만큼 오염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김병관이 안 후보의 떴다방 정치를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김병관의 삶은 분당·판교와 함께 했다”며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분당·판교의 뿌리 깊은 나무’저 김병관을 선택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전날 국회에서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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