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KB국민은행과 함께 대규모 민관합동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7일 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경기도KB굿잡(JOB) 페스티벌’에선 200곳이 넘는 중소기업이 참여해 2000명 넘는 청년 인력을 채용한다.
경기도가 신성장산업 혁신기술을 보유했다고 인정한 중소기업과 KB국민은행이 선정한 우수 중소기업 등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선보인다. 청년들은 글로벌 및 이공계 분야 등에서 성장 가능성 높은 일자리를 만날 수 있다.
일자리재단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취업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전문 직업상담사들을 배치한다. 상담사들은 청년이 지원할 수 있는 업체를 현장에서 소개한다.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참여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추가 면접 지원, 취업자 직장 적응 상담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선 고용 트렌드를 반영해 △AI(인공지능) 면접 체험 및 역량검사실 △VR(가상현실) 직업 체험관 △멘토링존 △취업컨설팅관 △전문가 취업특강·기업채용 설명관 △군 간부 채용관 등이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의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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