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경찰서는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쯤 목포시 산정동 한 마사지 업소에서 향정신성 약품인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마약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투약 기기 등 증거를 확보했다. 간이 마약 시약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마약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목포=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