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126세대 참여…1066면 확보
영주시는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28일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택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도로 주차 문제를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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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단독주택 또는 주차장이 필요한 시설이다. 기존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개조 또는 철거하거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설치하려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총사업비의 50% 범위에서 주차면 당 300만원까지 지급한다. 단독주택에 주차 한 면만 조성 시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영주시청 교통행정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126세대가 참여해 총 1066면의 주차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중수 교통행정과장은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사업은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하는 만큼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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