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36)가 동갑내기 예비신랑과 5월 결혼을 앞두고 가족계획을 공개한다.
14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남보라는 결혼 선배인 절친 문지인·김기리와 결혼 상담을 하다 이렇게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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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는 이들 부부에게 상견례를 비롯 각종 질문을 쏟아냈다.
문지인·김기리 부부는 "우리는 상견례 때 양가 부모님들이 우리가 도착하기 전 먼저 만나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허겁지겁 도착했더니 양가 어머니들이 울고 계시더라"라고 돌아봤다.
반대로 문지인·김기리 부부가 '시댁에 처음 인사드렸을 때 반응이 어떠하셨냐'고 묻자 남보라는 "깜짝 놀랐다"는 에피소드와 함께 시어머니께 큰 감동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남보라는 "시어머니께서 표현을 따뜻하게 잘해주신다"라며 시어머니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를 본 문지인·김기리 부부는 물론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정말 감동적"이라고 감탄했다.
아울러 문지인·김기리 부부는 남보라의 가족계획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물었다.
13남매 중 장녀인 남보라는 "많이 낳고 싶다. 최소 셋, 힘닿으면 더…"라고 답했다. 이어 "예비신랑과 넷까지는 합의가 됐다. 내가 적은 나이가 아니라 신혼을 조금 포기할 생각도 있다"며 2세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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