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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이이경 '쌍욕 사건' 해명 "등신이 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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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16 08:58:52 수정 : 2025-02-16 08: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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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자신에게 욕했다는 배우 이이경의 폭로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배우 심은경, 마츠시게 유타카와 함께하는 '수상한 미식가' 편으로 꾸며졌다.

방송인 유재석이 15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자신에게 욕했다는 배우 이이경의 폭로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MBC 제공

이날 유재석은 이이경과 함께 거리를 걷던 중 "내가 언제 너한테 쌍욕을 했냐"고 발끈했다.

 

앞서 이이경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행님 뭐하니?'에서 녹화 전날 술을 먹는 습관이 생겼다며 "재석이 형은 다 아셨나 봐. 농담이 아니라 전화로 쌍욕 먹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유재석은 "어이가 없다. 술 먹지 말라는 게 핵심"이라며 "내가 '야, 이 자식아' 정도는 했겠지만 쌍욕을 했다는 게 무슨 소리냐"고 억울해했다.

 

그러자 이이경은 "그거보다 레벨업 되기는 했다"며 "형님, 대상 축하한다"고 애교로 무마하려 했다.

 

이후 심은경을 만난 유재석은 재차 해명에 나섰다. 유재석 "내가 쌍욕을 했다더라. 나는 평소에도 욕을 잘 안 한다"며 '뭐라고 했는데'라고 하니까 '등신이라고 했다'더라. 등신이 썅욕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얘는 브레이크가 없다. 예능의 이력을 차곡차곡 쌓은 게 아니라 위 것을 배우고 아래를 쌓아가는 과정이라 뒤죽박죽"이라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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