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64)이 오늘(11일) 내한해 영화 '인천상륙작전' 촬영에 임한다.
니슨은 이날 오후 5시3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국내 영화팬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니슨은 2012년 '테이큰 2' 홍보를 위해 내한한 바 있다.
그가 한국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 총사령관 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릴 예정.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X-RAY 첩보 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아우르는 전쟁실화 블록버스터다.
니슨과 함께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김선아 등이 출연한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리암 니슨 출연작 '논스톱'(2014)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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