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승수 “여섯 살 때 아버지 돌아가셔…어머니와 각별해”
배우 김승수가 가정사를 고백하며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김승수는 각별한 어머니와의 관계를 밝혔다. 그는 “우리 집은 누나하고 나하고 남매다. 아버지가 여섯 살 때 돌아가셨다. 엄마랑 나랑 누나랑 셋이 살아서 유대관계가 끈끈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랑 하루에 20~30분씩 통화하고 일주일에 하루 이상 어머니한테 가서 자고 함께 지낸다”고 이야기했다.
그의 모친은 아들에게 결혼을 독촉하지 않는다고 한다. 김승수는 “(어머니가)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생각하지도 마라’, ‘너 때문에 네 와이프 불행해지고, 애까지 불행해진다. 남의 인생 불행하게 만들지 마’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김승수의 어머니가 아버지와 사별했을 당시 나이는 고작 29살. 김승수는 “사실 내가 여섯 살 때 어머니가 홀어머니로 키우셨으면 빨리 장가가라고 하는 게 맞는데, 엄마는 내가 미성년자 때부터 그렇게 말씀하셨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때 엄마가 재혼 안 한다고 선언하셨다. 그 뒤로 누구를 만나신 적이 없으시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올해 만으로 53세가 됐다는 김승수는 자신의 결혼에 대해 “할 수도 있는데, 결혼해서 확실하게 행복할지 모르는 거다”라면서 “열심히 일을 하다 보니 시간이 지난 것 같다. 또 엄마가 건강하시고 나랑 티키타카가 맞고 하니까 그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 ‘데뷔 25년’ 김종민, 아직 무주택자…11세 연하 예비신부 반응은?

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여전히 무주택자라고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종민은 데뷔 25년 차지만 돈을 많이 못 모았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돈은 비교적 많이 벌었지만 사업, 투자, 주식 모두 실패했다며 자신의 ‘마이너스 손’ 면모를 인정했다.
김종민은 “PC방, 고깃집, 주류사업 등에 투자했다 망했다. 최근엔 2차 전지 주식에 투자했는데 트럼프가 안 한다고 해서 싹 다 망했다”고 안타까워했다.
11세 연하 예비신부도 김종민의 현재 재정 상황을 다 알고 있다고. MC 김구라가 “재정 얘기할 때 예비 신부 얼굴 봤나? 예능 장수왕 기대치가 있다”고 묻자 김종민은 “의아해하긴 하더라. 재방송 출연료까지 이미 다 털렸다. 힘을 합쳐 집도 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박위♥’ 송지은, 아기 품에 안았다…“오래 기억하고 싶은 순간”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첫 조카를 품에 안았다.
송지은은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엔돌핀 모임의 첫 조카.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순간이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지은은 지인의 아기를 품에 안고 감격스러워하는 모습이다. 그는 아기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벌써부터 딸바보 같은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송지은은 이어 “봐도 봐도 너무너무너무 예쁘다. 축복해 아가야”라고 덧붙이며 조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송지은은 2014년 건물 낙상사고로 경추가 손상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박위와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연애와 결혼 과정을 공개했고, 아이를 갖게 된다면 그 모습도 함께하겠다며 2세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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