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김병후)이 마포청소년문화의집, 비디오슈퍼마켓과 함께 청소년 문화 활성화 선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재단은 최근 마포청소년문화의집, 한국영상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 한국영상예술인협회, 비디오슈퍼마켓과 함께 청소년 문화·예술 지원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청소년재단은 이번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 경험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며 마포청소년문화의집, 비디오슈퍼마켓과 함께 청소년 대상 영상 콘텐츠 제작, 문화·예술 행사 기획 및 운영 등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2월 13일 서울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한국청소년재단 김병후 이사장, 황인국 총괄이사, 마포청소년문화의집 이은해 관장,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을 비롯해 비디오슈퍼마켓 소속 아티스트 및 제작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디오슈퍼마켓은 다수의 유명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영상 제작 및 문화 기획 전문 그룹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작 활동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 행사에는 배우 문새암, 모델 이유나, 크리에이터 이서영, 뮤지컬 배우 조윤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강소라 PD, 유희운 감독, 윤형민 포토그래퍼,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진여름 포토그래퍼 등도 함께 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비디오슈퍼마켓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8월 30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유스썸머나잇페스타', 12월 24일 신촌 연세로·상암문화광장에서 진행되는 '사랑의 몰래 산타 대작전'의 무대 연출 및 기술 지원을 맡는다. 황원섭 총괄 PD(한국영상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장)와 제작진이 행사 연출을 총괄하는 가운데 조명·음향 등의 기술적 요소를 강화해 청소년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는 무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관련 기관의 홍보 영상 제작 및 배포도 본격화된다. 한국청소년재단과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의 다양한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바이럴 콘텐츠를 제작·퍼블리싱할 계획이다. 여기에 강소라 PD와 유희운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비디오슈퍼마켓 소속 아티스트들은 한국청소년재단과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이 추진하는 각종 행사 및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자신만의 창의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한국청소년재단 김병후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협업의 핵심 목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창작 활동에 참여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비디오슈퍼마켓 황원섭 총괄 PD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경험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참여하는 모든 아티스트와 제작진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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