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4일 PVC 밸브 부품이 마모돼 엔진오일이 연소실 내로 유입되면 연료와 함께 연소하면서 흰색연기를 발생시켜 한국GM의 스파크 1.0 가솔린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5월 6일부터 올해 5월 21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한국GM은 해당 차량의 PVC 밸브 안에 있는 플라스틱 부품을 스틸 재질 부품으로 무상 교체할 계획이다. PVC 밸브 부품 리콜은 지난 3월 기아차가 레이 1.0 가솔린, 모닝 1.0 가솔린 등 4개 차종 20만여대를 대상으로 한 이후 올해 두 번째다.
세종=윤지희 기자phh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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