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호흡기 질환 주의보 |
봄철 호흡기 질환 주의보 발령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봄철 호흡기 질환의 원인은 중국발 초미세먼지 때문이다. 초미세먼지란 지름이 2.5㎛ 이하의 먼지를 말하며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는 천식 등 호흡기 및 심질환자의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하는게 좋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 주의보가 발령된 때에는 또 외출 할 때 긴 옷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마스크는 오염에 대비해 자주 교체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농도가 짙은 날엔 외출 이후 손과 발 특히 코와 입 주변 등을 깨끗하게 씻어주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사의 유해물질을 마셨을 경우 이를 빨리 배출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데, ‘디톡스’ 음식들은 이같은 미세먼지의 독소를 빨리 배출하는데 좋은 음식이다.
명태는 평소 숙취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있다. 이는 몸 안에 축적된 여러 독성을 제거해 소변을 잘 보게 만드는 성문이 있다. 또한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하고 이에 따른 질병과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다.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는 잘 알려져 있는 중금속 배출 효과가 뛰어난 음식이다. 해조류는 알긴산이라는 수용성 섬유질이 약 20~30% 함유돼있어, 중금속과 농약,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을 몸에 흡착해 배설하게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삼겹살을 먹으면 먼지가 씻겨 내려간다는 등의 속설은 의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음식은 몸의 기능을 높여 준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물을 충분히 마셔야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아 필터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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