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압병실이란? |
음압병실이란? 공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는 특수 병실 '정부가 발표한 메르스 치료 병원' 음압병실 없다?
음압병실이란 어떤 병실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응압병실이란 음파로 공기를 병실 안에서만 흐르도록 유도하는 특수 병실이다.
음파에 유도된 환자 호흡으로 배출된 오염 바이러스가 섞인 공기가 밖으로 흘러나가지 않고 천장 정화시설로 흐르도록 설게돼 있다.
병실 내부 기압을 인위적으로 떨어트린 격리 병상인 응압병실은 병실 내부의 병균, 바이러스가 병실 밖으로 퍼져나가는 걸 방지하는 곳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10일 메르스 치료 거점 병원을 발표했다.
전국 16곳이 확진 환자 치료를 위한 거점 병원으로 지정됐는데 강원대병원은 응압병실이 아예 없고, 부산대와 경상대 병원은 응압병실이 공사 중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음압병실이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음압병실이란, 이럴수가", "음압병실이란, 알지도 못하고 지정만 한거야?", "음압병실이란, 제대로 하는게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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