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교육환경에 통학안전까지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는 소형평형 위주의 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다.
전용 59㎡ 이하의 소형아파트를 구매하거나 임대를 하는 수요층이 초등학교 이하의 어린 자녀를 둔 20~30대의 젊은 부부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인접 여부가 아파트 선택에 있어 가장 비중 있게 고려되는 부분 중 하나다.
단지 인근으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면 교육여건은 물론 아이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안전사고나 범죄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다. 또한 학교 주변에 호텔이나 여관 등이 들어서지 못하게 한 학교보건법에 따라 유해시설에서도 자유로운 편이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의 경우 수요자들의 산호도가 높아 매매가나 전세가가 그렇지 않은 단지에 비해 높은 편이다. 한국감정원시세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힐스테이트 2차(2011년 12월 입주)는 연은초등학교와 접해있는 단지로, 전용 59㎡의 매매가는 2015년 7월 기준 3억 7000만원선이다. 반면 초등학교와 다소 떨어져있는 응암푸르지오(2006년 6월 입주) 전용 59㎡ 매매가는 3억1000만원으로 낮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아파트의 경우 젊은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초등학교가 단지와 가까이 있느냐 없으냐에 따라 그 선호도와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며 “특히 학교의 경우 추가 지정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 만큼 신규분양으로 내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교육환경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동백 동도센트리움’은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 22~36㎡ 총 254가구다. 분양가는 1억원대로 형성돼 있다. 이 단지는 동백지구와 맞닿아 위치한 신동백에 위치해 택지지구의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용인경전철 어정역이 위치해 있어 분당선 기흥역(구 구갈역)에서 환승하면 서울 강남 및 기타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분당~동백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분당까지 10분거리며,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 접근도 쉽다.
생활인프라도 단지 주변에서 누릴 수 있다. 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길 건너에 위치해 있고, CGV와 각종 금융기관, 편의시설이 도보권이다. 또한 용인 행정타운과 용인시민체육공원(2015년 예정)이 인접해 행정편의와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며, 인근에 동백호수공원이 있어 여가활동하기에 좋다. 교육환경도 우수해 백현초, 동막초, 백현중, 동백고 등의 학교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용인시립동백도서관, 경기도 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 등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지 동도센트리움’은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 36~42㎡ 168가구로 공급한다. 전 세대가 신혼부부와 1~2인 또는 2~3인 가구가 선호하는 평면으로 구성했다. 분양가는 2억원 초중반대다.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성복역이 직선거리로 약 800m인 교통 요지에 입지해 있어 지하철을 타면 서울 강남까지 약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동수원IC), 경부고속도로(수원IC)가 인접해 있어 광역교통망도 편리하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도보 5분 거리에 이현초가 자리잡고 있으며, 수지초, 풍천초, 이현중 수지에서 주목 받고 있는 명문학군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대형마트, 수지구청, 상현동주민센터 등 마트 및 관공서가 단지와 가깝고 인근에 상현공원과 단지 북측으로 근린공원이 지정돼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 내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신동백과 수지에서 선보이는 소형아파트로 혁신적인 평면구성과 상품성으로 투자가치 측면에서 전망이 좋다”며 “직접 실거주로 살아도 좋고 임대를 목적으로 한 투자상품으로도 손색이 없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신동백 동도센트리움’과 ‘수지 동도센트리움’ 견본주택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547-23번지에 마련되며, 지난 17일부터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이 진행중이다. 031-262-6555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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