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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 낙동강 하구 첫 방문

입력 : 2015-10-05 17:12:54 수정 : 2015-10-05 17: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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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들이 처음으로 낙동강 에코센터 탐방장을 방문, 선박을 타고 하구 일대를 둘러보며 생태계를 파악했다.

환경단체인 초록생활은 지난 2일 환경노동위 김영주 위원장, 권성동, 이인영, 이자스민, 은수미 위원과 보좌관 등 29명이 낙동강 하구 탐방장에서 생태탐방선 무지개보라호를 타고 하구 일대 모래섬 등을 시찰했다.

지난 2일 낙동강 하구 생태탐방선 무지개보라호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위원 4명과 보좌관들이 초록생활 대표 백해주씨로부터 낙동강 하구 일대 생태계 특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초록생활 제공
백해주 초록생활 대표는 “국회의원들이 처음으로 낙동강 하구를 방문, 하구의 특성과 생태계를 파악하며 어떻게 관리하는 게 사람과 자연계에 좋은 것인가를 고민했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최근 부산시의 하구둑 개방계획 발표와 관련, 농민과 어민, 지역환경단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20여년간 이 지역을 지켜온 환경지킴이로서 체득한 모두가 공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고 말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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