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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촬영지에 쓰레기 산더미 논란

입력 : 2015-12-26 16:16:15 수정 : 2015-12-26 16: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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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중재 페이스북
KBS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팀이 논란에 휘말렸다. 촬영 현장에 쓰레기를 치우지 않았다는 것.

페이스북 페이지 '이중재'는 지난 24일 'KBS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팀 실태'라며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우리동네 예체능'이 촬영 후 남기고 갔다는 쓰레기 사진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최근 경북 포항 동지고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그러나 촬영 후 나무젓가락, 담배갑, 컵라면 용기 등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것.

제보자는 "우리동네 예체능 촬영하고 이렇게 해 놨다"며 "우리가 다 치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우리동네 예체능' 측은 "학교 체육관이 공사 중이어서 보이지 않은 곳에 쓰레기가 있었다"며 "스태프가 치우지 않고 온 것을 나중에 알았다. 학교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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