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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전국 ‘나쁨’…해독에 좋은 음식은 무엇?

입력 : 2016-04-10 07:51:35 수정 : 2016-04-10 07: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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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오늘(10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해독에 좋은 음식이 눈길을 끈다.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은 해조류와 미나리, 배, 귤 등이다.

먼저 다시마, 미역, 파래, 톳, 매생이 등 해조류는 ‘바다에서 나는 해독제’로 체내에 쌓인 나쁜 물질을 흡착시켜 배출해 유해 중금속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기관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해 노폐물의 배출을 돕는다. 요오드를 비롯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각종 비타민도 풍부해 환절기 질환 예방에도 좋다.

미나리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채소로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산성화된 우리 몸을 중화시킨다. 특히 미세먼지를 잡는데 탁월하다.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로 혈액을 맑게 해준다.

이어 배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으로 인해 가래나 기침을 줄여주고 미세먼지를 잡는데도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 속 오염물질로 염증이 생긴 경우, 이를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배 껍질에 루테올린이 더 많으므로, 배를 깨끗이 씻어 껍질과 함께 넣어 즙을 내서 먹으면 좋다.

마지막으로 귤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며 감기 예방에 좋다. 기침을 삭이는 데도 좋고, 미세먼지 속 세균이 활성화되지 못하게 막아준다. 귤껍질에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겉껍질 섭취가 힘든 과일이라면 하얀 속껍질이라도 함께 섭취하도록 한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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