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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보금자리로 탈바꿈한 무등산

입력 : 2018-03-01 19:39:03 수정 : 2018-03-01 19: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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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지정 5주년… 행사 풍성 / 생물자원 4012종으로 2배 늘어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5주년을 맞았다. 1일 광주시와 무등산 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무등산은 2013년 3월4일 국내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무등산에서는 국립공원 지정 5주년인 4일을 전후해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무등산 입구인 증심지구 잔디광장 일원에서 그린피크닉 음악토크콘서트와 시낭송회, 돗자리 문화콘서트, 환경미술제 등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의 자연자원 종합조사에서 현재까지 무등산에 서식하는 생물자원은 4012종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 지정 전인 도립공원 당시 야생생물 서식종(2296종)보다 2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무등산에 서식하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모두 25종이다. 도립공원 당시에는 10종이었다. 1급 멸종위기종은 수달과 상제나비가 서식하고 있으며 담비, 하늘다람쥐, 독수리, 구렁이 등 2급 멸종위기 동·식물은 23종이 서식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은 도립공원 당시 9종에서 현재 13종으로 늘었다. 무등산 전체 야생생물은 동물이 1826종으로 가장 많고 식물 1817종, 균류 등 기타 369종 등이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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