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사진 맨 앞)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환경연합운동 측은 “최 사무총장이 국회 앞에서 정부에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최 사무총장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국회에서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 경유차 감축, 대중교통 활성화 ▲석탄발전소를 절반으로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대책 강화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재생에너지 확대 ▲도시공원 보전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 ▲한중 대기오염 공동감축 협약체결 추진 등 ‘7가지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 1인 시위는 4월 말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28일 김춘이 부총장, 29일 시민환경연구소 백명수 소장이 이어간다.
또 환경운동연합은 “이후에도 여·야 각 정당에 정책 질의서를 전달하고, 전국지역조직 및 전문가들과 함께 미세먼지 다량배출기업 간담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우진 온라인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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