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8일은 비가 그치고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낮 기온도 다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며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저녁에 전라권과 경북권부터 차차 맑아지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비구름이 점차 물러나면서 낮 기온도 점차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15도,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수원 25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지방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서해안에는 낮은 구름과 안개가 혼재돼 나타나면서 고도가 높은 교량이나 도로에서는 갑자기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다”며 “차량운행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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