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은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전라권과 경남권에는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4일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많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5도 내외, 낮 기온은 20도 내외가 되겠고, 전라권과 경남권은 20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7∼22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고,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권남부와 전북북부에는 아침까지 구름많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전라권에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남북부서해안에는 오후에 구름많고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전라동부, 경상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경기내륙과 충남서부, 경상내륙을 중심으로는 이날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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