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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결혼' 김종민, 11살 연하 예비신부 공개 "민낯이 제일 예뻐" [연예가 소식]

입력 : 2025-02-02 08:00:00 수정 : 2025-02-02 13: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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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민이 예비 신부 얼굴을 주변에 처음 공개했다. 배우 김지원과 레드벨벳 아이린을 닮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방송 화면 캡처

 

◆ 김종민, ‘김지원·아이린’ 닮은꼴 예비신부 공개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46)이 배우 김지원과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을 닮은 11세 연하 예비신부(35)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8회에서는 김종민이 결혼식 예복 피팅은 물론, 상견례 예절까지 미리 배우는 알찬 수업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여자친구와 건강 검진을 같이 받으러 가기로 했다"며 '결혼 준비' 근황을 전한 뒤, 한 웨딩숍으로 들어갔다.

 

웨딩숍에는 미리 와 있던 또 다른 '예비신랑' 가수 박현호와 만났다. 이미 은가은과 웨딩 촬영을 마친 박현호는 김종민의 예복 피팅을 도와주기 위해 함께했다.

 

박현호는 김종민에게 "저만 아직 형수님 사진을 못 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여자친구의 사진을 살짝 공개했고 이를 본 박현호는 "형님이 앞으로 잘 하셔야 할 것 같다. 엄청 미인"이라고 놀랐다.

 

스튜디오에서도 김종민은 예비신부의 사진을 공개했다. 가수 이승철은 "무척 지적인 느낌이다"라고 반응했다. 이다해와 심진화도 "너무 예쁘다"라고 입을 모았다.

 

잠시 후 코미디언 문세윤이 웨딩숍을 깜짝 방문했다. 그는 "현재 'D-' 학점인 김종민을 결혼식 전까지 'A+'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선포한 뒤 '스드메 교육'을 시켜주겠다고 알렸다.

 

‘스드메’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김종민은 당황했다. 문세윤은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의 약자라고 설명하며 예비신부가 드레스 피팅을 할 때 보여야 할 예비신랑의 모범 리액션도 가르쳤다.

 

이때 이다해는 "예비신랑 입장에선 어떨 때 예비신부가 가장 예뻐 보이는지?"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화장 안 했을 때가 귀엽다. 아기 같다"라고 웃었다.

 

문세윤은 "혹시 예비 장인, 장모님이 예의범절에 예민한 편이시냐?"고 질문했다. 김종민은 "프리한 스타일이시다. 절 이해해주시고 존중해주신다. 장인어른이 낚시도 같이 다니자고 하실 만큼 친근하신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결혼을 위해서 특별히 노력하고 있는 점은 없는지?"라는 질문에 김종민은 "절 다스리고 있다. 짜증나는 일이 있더라도 날 내려놓고 배려하려고 애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민은 올 4월 11세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을 약속한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직업이나 구체적인 신상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 모델 아이린, 사업가와 깜짝 결혼 발표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

 

모델 아이린(38)이 결혼한다.

 

아이린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다"며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러포즈에 관한 것이 아니다.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다"고 했다.

 

아이린은 "앞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방식으로 조금씩 더 이야기를 나누겠다"며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그리고 이번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여러분 저 결혼해요"라고 전했다.

 

한편 2012년 모델로 데뷔한 아이린은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했다. 

 

◆ ‘헬스걸’ 권미진, 셋째 임신 발표 “9월 출산 예정”

사진=권미진 SNS

 

개그우먼 권미진이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권미진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집 진짜 막둥이 인사드린다. 웃기게 들리겠지만 집 정리 하던 중 임신 테스트기가 있어 그냥 해봤는데 두줄이 선명히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은 태은 남매로 마무리 하고 모든 용품 다 정리했는데 셋째가 찾아왔어요"라고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은이 태명은 기쁨, 태은인 또쁨, 막내는 이쁨이에요. 뱃속에서 잘 키워 9월이면 다섯 가족이 됩니다. 세번째라도 아들일지 딸일지 궁금하네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권미진은 자신의 임신테스트기를 사진에 담았다. 선명한 두 줄이 임신을 알려 눈길을 끈다.

 

한편 권미진은 2011년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코너 ‘헬스걸’에서 50㎏ 가까이 체중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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