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절차가 26일(현지시간)로 마무리되고 교황청은 새롭게 가톨릭교회를 이끌게 될 새 수장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 준비에 돌입했다.콘클라베는 13세기부터 도입된 것으로 알려진 유서 깊고 독특한 교황 선출 방식이다. 라틴어로 ‘열쇠로 잠근다’는 뜻에서도 알 수 있듯 추기경들은 교황청 내 방문자 숙소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 격리된 상태로 시스티나 성당을 오가며 투표에 참여한다. 콘클라베에 참여할 수 있는 추기경은 교황 선종 전날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내는 경험은 삶에서 가장 깊은 슬픔과 상실감을 준다. 그중에서도 특히 자식을 잃은 부모가 겪는 고통은 함부로 헤아릴 수도, 말로 다 설명할 수도 없다. 배우 박원숙은 20여 년 전 사고로 아들을 떠나보낸 후 생전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안고 살아왔다. 그런데 이제 그 무거운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는 다행스러운 근황이 전해졌다. 박원숙이 최근 손녀에게 집을 선물했다고 밝히며 후련한 마음을 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을 지키는 데 드는 비용을 관세 협상과는 별도로 다룰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등 한·미 동맹 현안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공개된 타임 인터뷰에서 관세 협상과 관련해 “우리가 그들의 군대를 위해 돈을 내느냐. 예를 들어 우리는 한국이 있지 않으냐. 우리는 군대를 위해 수십억달러를 내고 있다”면서도 “군대를 위한 지급은 별도 항목(separate i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