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의 주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를 향한 조롱을 이어가고 있다. 정씨는 다혜씨가 사고를 낸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페이스북에서 다혜씨의 음주운전 사고를 비판하는 게시물을 잇따라 게재했다. 이날 게시물에서 정씨는 다혜씨가 사고 전 우회전 차로에서 좌회전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된 데 대해 “법을 어길지언정 절대 우회전은 안 하겠다는 문다혜 정신”이라며 “생각
"사건의 시발점(始發點)을 설명하는데 학생이 '선생님이 욕했다'고 하더라고요", "이부자리가 별자리냐고 물어보는 학생도 있어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제578돌 한글날을 앞두고 초·중·고 교원 5848명을 대상으로 '학생 문해력 실태'를 물은 결과, 91.8%는 "문해력이 과거보다 저하됐다"고 7일 답했다. 학년 수준 대비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이 '21% 이상'이라고 답한 교원은 절반에 가까운 48.2%를 기록했다(①5% 이하 ②6~1
실종된 딸이 해외 입양됐던 사실을 모르고 44년간 찾아헤맸던 부모가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 아동권리연대와 소송 대리인단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종된 아동의 부모를 찾아주려 노력하기 보다는 해외 입양을 추진했던 역사와, 이런 아동을 보호하지 못했던 국가에 아동보호 책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975년 충북 청주에서 딸을 잃어버렸던 어머니 한모씨 등은 국가와 당시 아이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