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과 사후 상속을 두고 나눈 대화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 매출 3000억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기업을 이끄는 자산가인 만큼 그녀의 입에서 나온 유언장 언급은 단순한 부부 간의 농담으로 치부하기 어려운 무게감을 지닌다. 사후 재산 분배를 둘러싼 이들의 솔직한 공방은 우리 사회가 외면해 온 상속과 재혼의 현실적 단면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사건의 발단은 채널을 돌리다 마주한 한 편의 드라마였다. 여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찬민의 딸이자 배우인 박민하가 어느덧 20살 성인이 되어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의 근황을 전했다. 아역 시절의 앳된 이미지를 지우고 성숙한 매력을 뽐내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모양새다.박민하는 최근 자신의 계정에 선글라스 매장을 방문해 쇼핑을 즐기는 일상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블랙 카디건에 깊게 파인 나시톱을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과거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광복절 연휴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대 250㎜ 이상, 이외 경남권에 최대 150㎜, 산지를 제외한 제주에 최대 10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해갈에 도움 되겠으나 단기간 많은 비가 거세게 내리며 피해가 날 수도 있겠다. 제13호 태풍 돌핀이 약화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남서쪽에서 다가오면서 15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와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이미 비가 오고 있다.비는 이날 낮 남해안, 저녁 남부지방 전역으로 확대된 뒤 16일 새벽부터는 중부
스태그플레이션 뒤엔 세상이 바뀌었다…다가오는 ‘블록경제’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下]물가는 오르는데 경기는 침체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의 재앙입니다. 또한 천재지변과 같이 발생시점과 원인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고, 재앙이 벌어지면 마땅한 해결책도 없습니다. 또한 거대한 천재지변이 휩쓸고 지나가면 사회나 국가가 혼란스러워지면서 정권이 바뀌거나 지역 내 패권이 이동하기도 하죠. 경제 재앙인 스태그플레이션도 지나가고 나면 사회 구조를 지
AI 싸움은 체급 순이 아니었다… 독파모 성적표 뒤집힌 이유 [핫 IT(잇)슈]어제(13일) 한 인공지능(AI) 모델 ‘성적표’가 국내 AI 업계를 술렁이게 했습니다. 스타트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만든 AI 모델이 글로벌 성능 평가에서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의 대형 AI 모델을 크게 앞섰기 때문입니다. 이번 성적표는 각 기업이 홍보를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평가가 아닙니다. 한국을 대표해 미국과 중국의 최첨단 AI 모델과 경쟁할
[설왕설래] ‘축구의 神’이 쓴 사부곡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최근 영국 BBC와 인터뷰를 했다. 지난해 백악관을 떠난 뒤 전립선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부친의 근황이 화제였다. 헌터는 “암이 뼈와 다른 부위로 전이됐다”며 울먹였다. 젊었을 때 술과 약물에 찌들어 낭인처럼 산 헌터다. 심지어 탈세 등 혐의로 기소돼 유죄 평결까지 받았다. 2024년 12월 퇴임을 앞둔 아버
[기자가만난세상] 탄소중립 ‘변명서’를 읽고 “기후부에 물어보시는 게 나을 거예요.” 뜻밖의 대답이 돌아와 마음이 잠시 복잡해졌다. ‘산업부 의견을 물었는데 왜?’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지만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았다.상황은 이랬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을 위해 국회와 각 부처 간 물밑 조율이 한창이던 6월 말쯤이었다. 2040년, 2045년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세계와우리] AI 시대의 안보외교 역량 요즘 인공지능(AI)에 관한 뉴스가 넘쳐난다. AI 기술의 발전은 인류 생활의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경제사회적 동력이 되고 있다. AI 경제는 원자력발전 등 연관 산업도 번창시킨다. ‘금광이 잘 되면 청바지 업체가 번창한다’는 이치다. AI 관련 투자의 규모도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주가는 급등락한다. 또한 AI로 인한 고용 감소와 새로운 형태의 경제권력 출
[박주연의동물권이야기] 기록에서 사라지는 퇴역마들 지난달 제주의 말 농장에서 불법 도축이 확인됐다. 그곳에는 은퇴한 지 불과 20여일 된 경주마 ‘천행챗’이 있었다. 다섯 살, 40차례 경주에 출전해 약 1억4600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말이다. 서류상으로는 ‘승용마’로 전환됐지만 실제 도착한 곳은 냉동된 말고기와 도축 흔적이 남은 농장이었다. 2024년 공주시 한 농장에서도 굶주린 퇴역마들과 말 사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