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방송가의 조명 아래 수많은 스타들이 막대한 부를 과시하며 거대한 자산을 축적하는 시대다. 하지만 자극적인 재테크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과열된 부동산 시장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신만의 중심을 꿋꿋하게 지켜내며 실속을 챙기는 인물들의 내공이 빛을 발하기도 한다. 남편의 연매출이 50억원에 달하는데도 무주택자를 고수한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배우 정이랑의 행보는 세간의 시선이나 사회적 강박에 휩쓸리지 않고 철저히 자기 페이스로 인생의 궤도를
1997년 패션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배우 이요원은 1998년 영화 ‘남자의 향기’를 시작으로 올해로 연기 경력 29년 차를 맞았다. 20대 초반에 결혼과 출산을 거치며 공백기를 가질 것이라는 대중의 예상을 완전히 깨고, 그녀는 오히려 작품 활동을 쉼 없이 이어오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푸른 안개’로 신인상을 거머쥔 뒤, ‘고양이를 부탁해’를 거쳐 ‘외과의사 봉달희’와 ‘선덕여왕’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주연으
갈치와 오징어 등 ‘국민 생선’부터 횟감으로 주로 쓰이는 광어까지 주요 수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오징어와 갈치 등은 어획량 감소의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다. 광어와 우럭 등 양식어류는 고수온 피해 여파로 가격이 뛰고 있다. 노르웨이산 고등어 등 일부 수입 수산물도 물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오징어(냉장·대)는 지난 27일 기준한 마리에 5210원으로 1년 전
“피땀 흘려 금메달 땄는데 고작 120만원?”…아시안게임 ‘메달값’의 비밀 [권준영의 머니볼]
유아인 수사의 단서 된 6억5000만개 데이터…마약류 감시망의 진화 [사건 너머의 시스템]
“둘이 밥만 먹어도 16만원인데?”…기혼 29만 vs 미혼 13만, 축의금 2.2배 갈린 이유 [일상톡톡 플러스]
“37만원 간다더니 왜 25만원?”…삼성전자 ‘최대 110조’에도 주저앉은 이유 [숫자 뒤의 진실]
“국기도 못 달던 세계 1위”…사발렌카 버티게 한 ‘아버지와의 약속’
“빗물 받아 샤워할 판” 백진희, 주식 예찬 한 달 만에 맞닥뜨린 뼈아픈 추락
군살 없는 웬디 근황…"하루에 필라테스 두 시간씩" 과거 발언 재조명
“MZ 골퍼들 떠났는데 매출 껑충?”…골프웨어업계에 대체 무슨 일이 [권준영의 머니볼]“골프 치는 사람은 줄었다는데 골프웨어는 왜 다시 잘 팔릴까.” 한때 코로나19 특수의 대표적인 수혜 산업으로 꼽혔던 골프웨어 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실제 골프장 이용객은 감소하고 있지만 골프웨어 소비는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30일 골프웨어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골프웨어 시장 규모도 정점을 찍은 뒤 축소됐다. 국내 시장은 2022년 4조2500
시골이라 심심하다? 불편하다? 한번 내려오세요…이기자가 쏩니다! [100투더세종-4]“지방이라 심심할 것 같다고요? 편의시설 안 갖춰 있어 불편할 것 같다고요?” 세종으로 내려가라면 이런 생각부터 떠오를 것이다. 그게 바로 세종으로 지방 이전하라고 했을 때 반감부터 들었던 이유 중 하나 아닐까 싶다. 세종 등 지방으로 행정∙공공기관 2차 이전 발표를 두고 불안 섞인 목소리가 컸지만, 국토교통부가 관련 발표를 다음 달에서 10월로 연기하면서
[설왕설래] 쉬워지는 판결문 판결문은 ‘마지막 물기 한 방울까지 짜낸 메마른 문장’이라고 한다. 단 한 글자의 실수도, 오독(誤讀)도 용납되지 않는다. 한 문장이 너무 긴 것으로 악명이 높다. ‘원고 소송대리인은 …이라는 판결을 요청하였고, 그 청구의 원인으로써 …이라고 진술하고, 피고의 답변에 대해서 …이라고 이야기하여, 그 입증으로써…’ 하는 식이다. 여기에 최고(催告·촉구), 해
[기자가만난세상] 운이 다한 노인들 젊은 날 남자는 거침이 없었다. 1978년 대학에 들어가 화학을 전공했고, 1989년 냉매 수입 대리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같은 해 결혼해 3년 뒤 아들을 얻었다. 서초동에 6억원짜리 집을 샀다. 일찍이 배운 술이 발목을 잡았다. 사업이 기울고 술이 늘면서 가정에 불화가 찾아왔다. 8년 전 아내와 결국 이혼했다. 아들이 자신을 좀비라고 부른다고 그는 말했
[세계와우리] 서태평양 긴장 파고, 한반도 흔든다 최근 서태평양의 안보 지형이 심상치 않다. 이제 미·중 경쟁은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총체적 경쟁으로 번졌고, 최전선의 대만해협을 필두로 양옆에는 중·일 갈등과 중국·필리핀 충돌이 잇따라 배치돼 있다. 하나로 연결된 이 긴장된 구조의 여파는 한반도에도 직접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한국이 안보와 경제 양면에서 더 전략적인 대비가 필요한 이유다. 주지하다시
[박주연의동물권이야기] 다쳐야만 학대인가 올여름에도 폭염 속에 반려동물을 방치한 사례가 잇따랐다. 서울의 한 옥상에는 바닥 온도가 50도를 넘고 가림막조차 없는 곳에 개가 방치돼 있었다. 한 펫숍에서는 개 18마리가 38도에 이르는 더위 속에서 냉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공간에 갇혀 있었다. 동물보호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불필요한 고통과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 굶주림·질병 등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