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으로 인해 발생한 경기 김포국제공항 인근 화재 공장에서 기폭장치로 보이는 물체가 다수 발견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1억∼2억원대 재산 피해를 봤다는 게 공장 측 주장이다. 9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고촌읍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의 지붕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 기폭장치와 종이 잔해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나왔다. 김포공항에서 2∼3㎞ 떨어진 1층짜리 이 공장은 지난 5일
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블랙리스트’가 등장했다. 정부는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의사들을 위축시키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 행위”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9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병원에 복귀한 전공의, 전임의 등의 개인 정보가 담긴 ‘블랙리스트’ 사이트인 ‘감사한 의사’에는 최근 ‘응급실 부역’이라는 이름과 함께 각 병원별 근무 인원이 일부 근무자 명단과 함께 게시됐다.작성자는 최초 블랙리스트에 실명과
청소년들도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논란이 된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쿠팡이 자체적으로 규제를 시작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2025년 1월1일부터 오픈마켓 ‘마켓플레이스’와 ‘로켓그로스’에서 전자담배 액상 카테고리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쿠팡은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담배 액상 상품군은 법령상 엄격한 제한하에 온라인 판매 및 보관이 가능한 반면, 서비스 운영상 불법적인 상품의 유통 및 보관 방지를 위한 사전 검수가 어려움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