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꽃샘추위로 출근길이 매우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3∼8도 낮은 -5∼6도로 예보됐다.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0도 내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일부 지역에는 전날 저녁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다만 낮에는 추위가 풀려 전날과 비슷한 11∼17도까지 오르겠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 2∼14도 △인천 3∼11도 △수원 0∼14도 △춘천 -3∼15도 △강릉
연극 무대에서 쓰는 소품용 총을 들고 지하철을 탄 연극단원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쯤 “한 남성이 총을 든 채 (서울) 지하철 4호선에 타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경찰이 A(41)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진짜 총이 아닌 연극용 소품인 모형총을 소지한 채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던 중이었다.서울 성북경찰서는 모형총이 외관은 엽총과 비슷해도 탄알을 발사하는 기능은 없어 살상 위험은 없지만 일반 시민
군사훈련이 없는 사회복무요원은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복무를 거부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집총이나 군사훈련을 수반하지 않는 사회복무요원으로의 복무는 양심의 자유에 대한 과도한 침해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 A씨는 2015년 12월부터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