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강력한 한파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며 맹추위를 떨치고 있다. 특히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기온이 곤두박질쳤다. 낮 기온 역시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
“우리 건물 잘 있네, 효자야 안녕” 배우 고소영이 유튜브를 통해 수백억원대 소유 빌딩을 향해 건넨 인사가 예상치 못한 ‘뭇매’를 맞았다. 고금리와 경기 불황 속에서 대중의 상대적 박탈감을 자극했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고소영 측은 결국 해당 영상을 삭제하며 진화에 나섰다.▶ “효자야 안녕” 한마디에…위화감 논란 후 ‘광속 편집’23일, 고소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소영 KOSOYOUNG’에 한남동 나들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고소영은
공천헌금과 쪼개기 후원 등의 의혹을 받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29일 경찰에 출석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는 이번이 네 번째다.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단은 이날 오전 9시30분 김 전 시의원을 마포청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보다 늦은 9시40분쯤 청사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 전 의원은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너무 죄송하다.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성실히 수사에 임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月 1만4000원으론 어림 없어요”… 현실 외면한 생리대 지원 [심층기획-차별에 멍든 장애여성]발달장애인 동생을 돌보는 언니 이진아(가명·28)씨는 정부의 생리대 비용 바우처 사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씨 동생의 인지 능력은 미취학 아동 수준이다. 손발 움직이기가 어려워 활동에 도움이 필요하다. 이씨는 “(동생이) 스스로 생리를 한다는 인식이 없어서 입는 생리대가 필요하다”며 “생리혈이 잘 새 자주 갈아 많이 쓴다”고 했다.장애여성들은 신체 특성
“반도체 쏠림 해소·산업구조 재편… 장기투자 유인책도 필요” [코스피 5000시대]코스피가 조기에 5000 시대를 열었지만 반도체를 비롯한 일부 대형주에 편중된 성장 구조는 여전한 과제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상승세를 안착시키고 ‘육천피’(코스피 6000)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을 튼튼히 하는 질적 성장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6일 세계일보가 인터뷰한 경제·금융 전문가들은 한국 증시가 단순한 수치상의
[설왕설래] 李 대통령의 ‘SNS정치’ 5년 단임 대통령제에는 2년 차 징크스가 있다. 1년 차 때는 살얼음 걷듯이 신중하게 국정을 운영하다 2년 차가 되면 권력 운용에 자신감이 붙으며 가속 페달을 밟기 시작한다. 역대 정권을 상징하는 대표 정책도 2년 차에 시동이 걸린 경우가 많다. 세계화·‘햇볕정책’·행정수도 이전·4대강·‘통일 대박’·최저임금 인상 등이 모두 2년 차에 본격화됐다. 대통령이
[세계포럼] 고준위 방폐장도 시급하다 올해부터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됐다. 소각이나 재활용 등을 거친 소각재와 잔재물 등만 땅에 묻을 수 있다. 소각시설이 부족한 몇몇 지방자치단체에선 처리 비용이 급등했다는 전언이다. 처리 못 한 폐기물이 충청·강원권으로 반출되는 바람에 지역 간 갈등마저 빚고 있다. 이런 혼선이 원자력발전업계에는 남일 같지 않을 것이다. 대표적인 핵폐기물인
[세계타워] 구조개혁, 힘들지만 가야할 길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하는데 쉽지 않죠.” 윤석열정부가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구조개혁을 추진할 당시 기획재정부 한 간부와 나눈 대화 중 일부다. 당시 정부는 감세 드라이브를 바탕으로 작은 정부를 지향하며 구조개혁에 나섰지만 속도가 나지 않은 상황이었다. 마침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이 쓴 ‘경제철학의 전환’을 읽고 있던 터
[열린마당] ‘공공의 돈’이 새고 있다 100명이 일하는 어느 공공조직에 매년 1억원의 예산이 주어진다. 한 직원이 소모품을 구입하던 중 “정가 200만원인데 첫 거래는 반값, 영수증은 정가로 끊어 주겠다”는 은밀한 제안을 받는다. ‘임자 없는 돈’이 태어난다. 동료 99명은 각각 1만원의 손해를 보지만, 조직에 손실을 떠안긴 한 명은 99만원을 챙긴다. 피해는 분산되어 체감이 낮고 이득은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