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서울 역삼동의 전세 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거처로 둥지를 옮겼다.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이사 소식은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손수 옷가지가 담긴 박스를 나르고 이삿짐 배치 과정을 일일이 살피는 그녀의 모습은 무대 위 이미지와는 대조적이었다. 대중의 시선은 200억원 건물주라는 허황된 수식어에 묶여 있으나, 정작 그녀의 행보는 철저히 현실의 기반 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송가인을 둘러싼 건물주설은 사실무근이다. 이는 유튜브
올해 80세를 맞은 배우 노주현의 주거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경기 안성에 800평 규모의 대저택을 보유한 그가, 최근 서울 마곡동의 15억원 상당 시니어 레지던스를 세컨드하우스로 활용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대중이 흔히 떠올리는 대저택 소유자의 은퇴 후 삶과는 정반대의 선택이다. 59년 동안 연예계라는 전장을 누벼온 그는, 자신의 노년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스스로 삶의 거점을 재배치했다. 이는 단순한 이사가 아니라 80세라는 나이에 맞게
수요일인 2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지역에 따라 비가 잠시 그치거나 약해지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충청권을 중심으로 20∼60mm의 비가 내리겠다. 많은 곳은 8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북은 5~40㎜, 광주·전남은 5~30㎜, 경북북부내륙은 20~60㎜, 대구·경북과 경남서
[단독] 선거철마다 수천억대 건설 경쟁… 생색은 단체장, 뒷감당은 시민 [심층기획-‘혈세 먹는 하마’ 지역 공공시설]돔구장과 같은 대규모 공공시설 건립은 선거철마다 쏟아지는 단골 공약이다.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돔구장을 짓겠다는 공약은 충남·세종·부산·전북 광역단체 4곳에다 화성·파주·광명·구리 등 기초단체 5곳을 합쳐 9곳에 달한다. 현재 국내 돔구장은 서울 고척스카이돔 1곳뿐이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건립비가 100억원 이상 들어간 전국 공공시설물은 532
선진시장 뚫고 신흥국 공략… ‘교민금융’ 넘어 세계로 통했다해외로 뻗어나간 한국 금융사들, 이른바 ‘K금융’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시장의 주류로 비상하고 있다. 과거 해외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이나 교민들의 자금 융통을 돕던 역할에서, 어느덧 현지 우량 기업을 직접 발굴하고 초대형 글로벌 투자은행(IB) 딜을 주도하는 역할로 진화했다. 정부 간 경제협력 국면, 과감한 인수합병(M&A)과 첨단 기술을 무기 삼아 선진 자
[설왕설래] 화마 키운 물류센터 복층구조 건축물 불법 증·개축이 대형 참사를 부른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29명이 목숨을 잃고 40명이 다친 2017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는 7층짜리 건물을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아 9층으로 증축하면서 8·9층에 불법으로 테라스를 설치한 게 인명 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지목됐다. 테라스를 덮은 아크릴과 천막 탓에 연기와 유독가스가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한 것
[데스크의 눈] 오늘만 사는 정치, 내일을 걱정하는 국민 1972년 12월29일 밤 미국 동부항공 401편이 플로리다 에버글레이즈에 추락해 탑승자 176명 가운데 101명이 숨졌다. 대형 여객기가 늪지대로 추락한 원인은 엔진도, 날개도 아니었다. 마이애미공항 착륙을 앞두고 앞바퀴가 내려왔음을 알리는 작은 녹색 표시등이 켜지지 않은 데서 사고가 시작됐다. 앞바퀴가 접힌 채 착륙하면 기체가 활주로에 처박힐 수 있었다
[오늘의시선] 3군 사관학교 통합안의 현실적 한계 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해군사관학교·공군사관학교(이하 약칭)를 하나의 ‘국군사관학교’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군 안팎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합동성 강화’와 ‘미래전 대비’를 내세우지만, 장교 양성체계를 바꾸는 국가 정책일수록 충분한 검토와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3군 사관학교 통폐합은 단순한 학교 이전 사업이 아니라
[김상미의감성엽서] 통영에서 통영에 오니 시내 여기저기, 구석구석 옛 문화예술의 숨결이 살아 있고, 곳곳에서 흘러나온다. 어딜 가도 시가 있고, 그림이 있고, 음악이 있고, 그리고 푸른 바다와 산이 있다. 마치 ‘통영’이라는 한 권의 책을 펼쳐놓은 듯 이 페이지에선 김춘수 시인이, 저 페이지에선 박경리 작가가, 다른 페이지에선 전혁림 그림이, 또 다른 페이지에선 윤이상과 김상옥이, 페
‘가족’ 공동체 바탕 사회통합 실천… ‘이웃과 동행’ 뿌리내리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70년] 1954년 한국에서 출발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