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군 입대라는 뜻밖의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 유리한 선택지를 뒤로하고 공적 책임을 우선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재계에 따르면 이 씨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15일 해군 장교로 입대한다. 139기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해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11주간의 장교 교육훈련을 받은 뒤,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
가수 겸 배우 엄정화(56)가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를 솔직히 밝혔다. 그는 “출산 후 무대에 서는 건 상상조차 어려웠던 시대였다”며 여성 연예인으로서 마주했던 현실적 제약을 회상했다. 그런 상황에서도 엄정화는 결혼 대신 무대를 선택했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온 여정은 지금 세대에 용기와 공감을 전한다. 12일 유튜브 채널 ‘SPNS TV’에는 ‘대한민국 LGBTQ씬의 영원한 아이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33·알라니아스포르)씨가 상고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씨 측과 검찰은 이 사건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판사 조정래·진현지·안희길)에 상고기한인 전날까지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형사 재판에서 법원 판단을 다시 받으려면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항소 또는 상고해야 한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 4일 성폭력 범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