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을 잃어가는 아버지를 곁에서 지켜본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나섰다. 소녀시대 멤버 수영과 배우 박정민은 가족의 투병 이후 시각장애인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시력 잃어가는 아버지 곁에서…수영의 오랜 진심수영이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수영은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아버지가 희귀 안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으로 15년 넘게 투병 중이
배우 전원주가 최근 86세의 나이에 유언장을 작성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가 이토록 서둘러 펜을 든 배경에는 최근 진단받은 ‘치매 초기’라는 불청객이 있었다. 정신이 맑을 때 평생 일궈온 자산의 행방을 결정해야 한다는 판단은 평소 호탕한 웃음 뒤에 가려진 노년의 현실적인 공포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가 유언장에 담아낸 부(富)의 실체는 지독하리만큼 현실적이다. 집안 곳곳에 숨겨둔 14억원 상당의 금괴 10kg과 30억원
경남 밀양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승용차가 건물 유리창을 깨고 수영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1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쯤 밀양시 하남읍 하남스포츠센터에서 7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건물 1층 유리창을 들이받고 내부로 돌진했다. 차량은 그대로 지하 수영장으로 떨어진 뒤 뒤집어졌으며, 당시 수영 중이던 이용객들이 차량 안에 있던 운전자를 구조했다. 현장 목격자는 “수영하던 남성들이 수영장에 가라앉은 차
李 대통령 “새마을 운동 큰 성과”새마을 운동의 시작은 1970년 4월22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날 박정희 대통령은 부산에서 가뭄 대책 지방장관 회의를 주재하며 ‘새마을 가꾸기 운동’을 제안했다. 실은 박 대통령 본인이 방방곡곡을 다니며 몇몇 농촌 지역에서 접한 변화의 기운이 단초가 됐다.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주민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함께 마을을 가꾸는 모습에 속으로 ‘바로 이거야
북한은 스승의날 대신 ‘교육절’ [북*마크]북한에는 15일 ‘스승의 날’처럼 교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공식 기념일이 없다. 북한 교육제도는 사회주의 건설과 체제 유지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고, 최고지도자 외 다른 존경 대상이 부각되는 것을 경계하는 체제 특성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스승의 날 대신 매년 9월 5일을 ‘교육절’로 지정해 기념한다. 교육절은 1977년 9월
[설왕설래] 北 여자축구 응원단 논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감격이 채 가시기 전인 그해 9월 부산아시안게임에 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화제는 북한 선수단이 아니라 부산 다대포항에 정박한 만경봉호에 묵던 280명의 ‘미녀응원단’이었다.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을 끌며 이들이 등장하는 경기장은 연일 매진행렬이 이어졌다. 다른 이슈는 인공기 게양이다. 개막전부터
[기자가만난세상] ‘北 체제 존중’에 담긴 의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최근 발표한 1분기 국민통일여론조사에 눈에 띄는 점이 있다. 조사는 국민 10명 중 6명, 61.6%가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지속하는 데 대해 공감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정책 추진 3원칙 가운데 하나인 ‘북한 체제 인정’에는 51.6%가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응답자들이 정책 추진 3원칙이 ‘북한 체제 존중, 흡
[세계와우리] 지킬 의지 없는 국가는 시험당한다 이란이 한국을 공격했다. 나무호 피격에서 다행히 사상자는 없지만 한국을 노린 공격이다. 공격 주체는 이란의 샤헤드 계열 드론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폭발의 규모, 충돌 양상, 그리고 1분 간격의 연속 공격 패턴은 최근 전장에서 반복된 자폭드론 공격의 전형적인 특징과 거의 일치한다. 이란이 보유한 소형 대함미사일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어느 경우건
[강영숙의이매진] 이름의 기원 글을 쓰는 일을 하는 동료 작가와 커피숍에 갔다. 음료가 나왔을 때 우리의 영어 닉네임이 알파벳 한 글자만 다르고 같다는 걸 알게 되었다.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같은 영어 닉네임을 쓴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내 영어 닉네임은 줄리언(Julian)이다. 오래전 영국 잉글랜드 동부 이스트앵글리아에 위치한 도시 노리치(Norwich)에 갔을 때 ‘줄리언 오브
여성 국신 전통과 성모 신앙, 신라 여왕 탄생의 문화사적 배경 [신화에서 선민까지 한민족 정체성의 문화사적 발견-기고]> <8> 여성 국신 전통과 성모 신앙, 신라 여왕 탄생의 문화사적 배경 [신화에서 선민까지 한민족 정체성의 문화사적 발견-기고] ‘어머니’로 표상된 국가의 기원 – 국신(國神)의 전통